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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추천도서]대화의 힘 / 찰스두히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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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8회 작성일 24-08-2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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퓰리처상 수상 저널리스트이며 전 세계에 ‘습관’ 열풍을 몰고 온 베스트셀러 『습관의 힘』의 저자 찰스 두히그가 8년 만에 ‘대화’라는 새로운 화두를 들고 돌아왔다. 『대화의 힘』은 사람들과의 관계에 실패하고 좌절한 저자가 스스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우기 위해 시작한 연구의 결과물이다. 찰스 두히그는 “돌이켜보면 나는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에 실패하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이런 실패가 나한테는 대단히 치명적이다”라고 자문하며 틀어진 관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대화의 기술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이를 위해 수백 명의 과학자와 사상가의 도움을 받고, 수백 편의 학술 논문을 살펴봤으며 FBI, CIA의 협상 전문가, 나사의 정신분석가, 넷플릭스 소통 책임자, 시트콤 〈빅뱅 이론〉의 작가진 등을 만났다. 이 책은 그렇게 얻어낸 현장의 최신 사례를 흥미롭게 풀어내 읽는 재미를 선사하고, 거기에 꼼꼼한 연구와 인사이트 넘치는 솔루션까지 엮어낸다. 두히그식 자기계발서의 진가를 유감없이 드러내는 책이다.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상대의 감정을 어떻게 건드릴 것인가? 조심스럽고도 불편한 대화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말보다 더 효율적인 비언어적 신호를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 찰스 두히그는 대화를 시작하기에 앞서 대화의 유형을 파악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말한다. 사람이 하는 대부분의 대화는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1. 의사 결정을 위한 대화 2. 감정을 나누는 대화 3. 사회적 정체성에 대한 대화. 대화에서 벌어지는 대부분의 오해는 사람들이 함께 이야기하면서도 서로 다른 유형의 대화를 하고 있을 때 발생한다. 상대가 감정을 말하고 싶어 할 때 내가 현실적인 방책을 제시하면 두 사람은 본질적으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셈이다. 예를 들어 퇴근하고 집에 가서 배우자에게 상사를 욕했는데 (“부장님 때문에 돌아버리겠어!”) 상대가 솔루션을 들이민다면 (“점심을 한번 대접하면 어때?”) 상대와 충돌이 일어나게 마련이다. 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와 서로 “신경이 동조하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슈퍼 커뮤니케이터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상대와 동기화가 잘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서로 소통하는 방식이 일치하게 만듦으로써 동기화를 유도한다. 책에서는 세 가지 대화의 유형을 파악하고 각각의 유형에 필요한 기술을 세분화하여 보여주며 다른 사람과 소통하려면 그 사람과 연결되어야 한다는 본질적인 진리를 명확하게 밝힌다.